가을에 시작하는 허브가드닝
예전보다 조금 더 보편적인 식재료가 된 고수
저는 좋아하는데, 나름 ‘호불호가 없는 차’라고 생각하는 카모마일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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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분의 허브들은 봄에 씨를 뿌려 키울 수 있지만, 위에 두 가지 허브는 가을, 바로 이 계절에 씨를 뿌려 키울 수 있습니다.
 
보통 허브가드닝을 떠올린다면, 갈색 플라스틱 포트에 담겨진 허브 모종을 상상하게 됩니다. 꽃집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그 녀석들이요. 뿐만 아니라 마트에 가면 깔끔히 포장된 허브들이 종류별로 잘 진열되어 있기도 합니다. 쉽게 만날 수 있는 이런 허브들을 직접 심어 키우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닐테지만, 허브를 씨앗으로 키우기 시작한다면 다른 여러가지 즐거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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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모마일: 씨앗은 정말 가늘어요.

 

카모마일 씨앗은 정말 작습니다. 손가락으로 집어 심기도 어려울 정도예요. 그럴 때는 플랜트박스나 텃밭에 그냥 무심에, TV에 나오는 쉐프가 소금 뿌리듯, 고루고루 널직한 간격을 유지할 수 있게 후두두두 뿌리는게 좋습니다. 이내 푸른 잎을 내고 무성히 자라나겠지요. 믿기 어렵다고요? 저도 사실 안 믿었어요. 이 녀석이 코스모스처럼 거대하게 자랄 줄을 몰랐죠.
 
꽃은 이듬에 여름에 수확할 수 있을 거예요. 여름에 꽂을 따다 잘 말려두어, 내년 가을에 향긋한 차로 즐겨보세요. 1년의 기다림으로 만들어진 카모마일 티. 근사한대요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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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수: 이렇게 자세한 매뉴얼이 있는데요? 걱정마세요.

 

고수 씨앗은 한 알에 두 쪽씩 들어 있어요. 씨앗을 손바닥 안에 넣고 쌀 씻듯이 비벼주면 두쪽으로 갈라지지요. 이렇게 잘 쪼개어 심으면 씨앗이 뭉치지 않고 싹을 잘 틔울 거예요.
 
많은 종류의 허브씨앗을 다뤄봤지만 고수가 가장 쉬웠다는 평이 많았어요. 조금 과장해 말해보자면, 상추랑 비슷한 수준이랄까요? 지금 뿌려 늦가을 정도에 수확할 수 있다면, 당신 주방에서는 타이요리 냄새가 진동하겠네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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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10.19. 수 ~ 10.31 월, 무료배송 기간을 놓치지 마세요. :^) 가을은 가드닝의 계절이잖아요.